배우 김혜자는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루머해명을 한다. 그간 황당했던 소문들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생애 첫 예능인 김혜자는 많은 카메라 앞에서 낯설어했지만 박원숙과 제작진을 배려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배우 김혜자이자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처음 카메라 앞에서 보여진다.

박원숙과 김혜자가 출연하는 모던패밀리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원숙 김혜자는 독일 마을에서 야식을 먹으며 인생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김혜자 루머해명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 기획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있더라"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 나 같이 귀찮아하는 사람이 어떻게 매년 찍어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라고 한 정도지.."


그간 김혜자를 따라다니던 루머에 대해 김혜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진솔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비춰졌다. 담배 끊은지가 20년이 넘었다는건 김혜자가 담배를 50살까지는 피웠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요즘은 여자남자 할거없이 많은 사람들이 기호식품으로 담배를 피우지만 평소 국민엄마라 불리는 70세가 넘은 배우 김혜자가 방송으로 담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한 것은 이례적이기도 하다.


박원숙도 루머해명에 나섰다.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봐서 친하지만 같이는 안산다고 카페에 써붙여 놨다" 라면 말을 이어갔다. 진솔한 대화를 나눈 박원숙과 김혜자.

김혜자는 대한민국 국민엄마로 불리며 김혜자만의 특유의 소녀스러움으로 사랑받는 배우다. 1941년 생이며 올해 77세다. 이화여자대학교에 다녔으나 결혼으로 대학교를 중퇴했다. 그 때쯤에 KBS 한국 최초 공채 탤런트 26명 중 한명으로 김혜자가 있었다. 


작품 활동을 했지만 자신의 연기력에 실망했고 이후 보통 가정의 엄마로 살았다. 다시 김혜자가 배우의 길로 들어선건 27세가 넘어서였다. 1980~2002 MBC 전원일기 속 어머니 역으로 22년간 한국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영화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에 출연하기도 했다. 



항상 나긋나긋하고 소녀같은 77세 배우 김혜자는 재미있는 신드롬을 낳기도 했다. '혜자스럽다'라는 표현. 무엇인가 가성비가 좋거나 풍성하거나 만족감을 주는 것을 보고 '혜자스럽다'라는 표현을 유행처럼 썼다. 김혜자 도시락이 굉장히 가성비가 좋고 구성과 맛이 조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대로 창렬스럽다도 있었음)

한국 엄마 김혜자는 평소에 요리를 잘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도 연기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평소에 응원한다고 한다.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골초 김혜자였다고 한다. 임신전에 담배를 싫어하다가 임신 후 갑자기 담배를 갈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Posted by 두리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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