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뷔페 외식을 다녀왔다. 나름 안에 깨끗하고 먹을 것도 은근히 많았지만 역시 뷔페 뽕 뽑는 방법은 배가 큰게 답인 듯.. 음식 종류는 상당히 많았다. 보통 뷔페보다 뭔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 정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스시 종류나 회가 있어서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가족 외식 음식점이다.

위치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461 대우월드마크 103동 상가2층,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점심하고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야한다. 

평일 식사가능 시간은 12:00~15:00 / 17:30~21:30 이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상관없다. 들어가면 바로 자리를 잡는게 아니라 데스크에 안내직원이 있고 직접 안내해주시니 데스크에 가서 가족 몇명인지 말해주면 된다. 그러면 안내해주는 직원이 나와서 자리까지 안내해주고 설명도 해준다. 그때부터 그냥 열심히 먹으면 된다.

아주 큰 상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 시설이 완벽하다. 주차공간도 충분해서 상가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된다. 차가 없어도 지하철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얼핏보면 에슐리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실내도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고 우리가 좀 늦게 가서 인지 자리도 많았다. 뷔페 메뉴가 나열되어 있는 바에 가깝게 자리를 안내해줘서 더 편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가시면 먹을 것이 크게 없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듯! 떡볶이나 우동, 치킨 등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거의 주를 이루고 스시 종류도 많다.

오징어튀김이나 김말이 튀김같이 튀김류도 있고 쭈꾸미 무침이나 알밥, 스프, 모밀 등 종류도 다양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맛없지도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도 않았다. 종류가 많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감상동 맛집 중 하나라고 엄마가 추천해서 같이 왔는데 나름 배부르게 먹었다. 

대구에서 가족 외식으로 할만한 곳이 곳곳에 많이 있지만 감삼동 쪽에 이런 뷔페집이 있으니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는 것같다. 테라스스시뷔페 가격은 평일런치 19800원이고 디너는 22800원이며, 주말 공휴일에는 24800원이다. 

역시 뷔페 뽕 뽑는 방법이나 뷔페 먹는 순서는 따로 없다 그냥 배가 크면 장땡이다. 이번에도 우리가족은 뽕을 뽑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번엔 몇일 굶고 가야할 판...ㅎ

Posted by 두리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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