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설이다. 부산 명지동에 유일하게 있는 큰 도서관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시설도 아주 깨끗했다.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어린이 도서관이지만 어른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개관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책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점점 채워져 가고 있고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후에 검토 과정을 거쳐 책이 구매되어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인도서관은 상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아랫층은 모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공간임으로 책도 어린이도서가 주를 이룬다. 입구쪽에는 잡지책도 볼 수 있고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강서 기적의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등록을 해야한다. 신규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는데 신분증만 있으면 직접 도서관에서 바로 등록도 가능하다. 회원등록할 수 있는 PC가 따로 층층마다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면 된다.


PC로 회원가입을하고 층층마다 있는 데스크에서 담당장에게 신규회원이라고 하면 신분증 확인을하고 카드를 그자리에서 바로 발급해준다. 책이음 카드는 부산의 어느 도서관에서든 다 통용되는 통합 도서관 카드다. 


부산에 있는 모든 도서관에서 책이음 카드로 책을 빌릴 수가 있다. 기존 책이음 카드가 있으신분들은 따로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종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읽을 만한 책들이 많이 있고 한층 한층 올라가는 길이 전부 낮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여기저기 앉아서 책을 읽기에 좋게 되어 있다.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명지동에 있는 강서구 기적의 도서관을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원하는 책이 있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책을 직접 사지 않고도 빌려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도서관 이용 규칙은 크게 없지만 대출기간을 잘 지켜줘야한다. 2주동안(14일) 대여가 가능하다. 도서관이 문이 안여는날에도 반납이 가능하다. 도서관 입주쪽에 자동 반납 시스템이 있으니 반드시 반납날짜를 지켜주자.


Posted by 두리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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