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프로듀스X101 데뷔조가 발표되었다. 한승우는 최종 3위를 기록하면서 누적 투표수 107만 표를 넘어섰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5월 부터 첫방으로 시작해 대략 3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실 앞전에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 시즌3까지 시즌을 거듭하면서 프로그램 인기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이번 시즌은 엑스원(X1) 최장 계약 기간 5년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자체가 앞전 시즌들보다 인기가 없어서 국프님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중고아이돌인 빅톤멤버 한승우는 프로듀스X101 첫 방송 시작일때 39위로 시작해 최종 3위를 찍으면서 서서히 올라간 정석 루트를 보여줬다. 큰 키와 보컬로 단연 눈에 띄던 플렌에이 소속사 중고연습생이다. 


(플렌에이 소속사 빅톤)

실상 빅톤은 이전 성과가 부진하여 그리 크게 알려진 아이돌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 함께 나온 최병찬과 한승우는 빅톤 멤버로서 중고지만 신인같지만 신인같지 않는 매력을 보여줬다.

한승우는 빅톤이라는 아이돌 생활을 해봐서 그런지 줄곳 무대에서 실수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나 잘 다듬어진 보컬 실력으로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 또는 믿고 따르는 형 같은 존재였다.


승우형 승우형 하며 연습생들이 잘 따랐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보컬을 믿고 맡길 수 있을만큼 든든한 형이였던 한승우. 결국 엑스원으로 최종멤버 최종순위 3위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하실 한승우는 화면에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었다. 이번 시즌은 유달리 피디픽이 눈에 보여서 재미가 더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한승우 분량은 개미 눈꼽만큼이 였으나 같은 빅톤 멤버인 최병찬과 함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고 둘 다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되는 연습생이었다.


하지만 멤버 최병찬 빅톤 논란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었지만 이 마저도 금세 사그라들며 5주차 이후 급격하게 순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외모맛집 얼굴천제 최병찬은 도중 하차를 하고 말았다. 이유는 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했는데 순위발표식까지 단 1주일을 남겨놓고 벌어진 상황이라 그간 최병찬을 응원하던 많은 국프님들이 눈물을 머금었다.

한승우 프로필

안정적이고 멋진 보컬실력이 가장 큰 강점 / 큰 키와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비주얼 / 나이 26살 / 키 182cm / 취미 축구 걷기 카페가기 영화보기 음악작업 (남친으로 완벽한 취미...?) / 특기 탑라인 메이킹 노래 랩 / 그리고 탁월한 리더감 / 하얀피부 / 콘셉트 평가 U GOT IT 에서 섹시로 찢어놓으심


어쩌면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맡형 또는 리더로 통했고 음색깡패에 비주얼도 좋으니 이번 프로듀스X101이 아니었어도 잘 될 운명이 아이었을까싶다. 그래도 빅톤에서는 주목을 많이 받지 못했기에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하다. 


앞으로 빅톤의 운명도 궁금하고 한승우가 엑스원 멤버로 5년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엑스원 모두 꽃길 걷자.


Posted by 두리뭉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