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수국축제가 열리면서 매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평일에 가면 한산하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회사생활하는 직장인들은 평일에 시간을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주말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태종대를 찾았다. 가는 길부터 엄청 나게 막혔다.

태종대 수국꽃 문화 축제 일정 : 2019년 6월 29일~7월 7일

수국축제는 야간개장도 한다.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수국축제 야간개장이다.




아침 10시에 출발했는데 보통 태종대까지 40분이면 가는 거리를 거의 두배가까이 걸렸다. 남향대교를 지나고부터 영도로 들어가면 태종대 가는 길로 빠져서부터 엄청 막힌다. 




주말에 태종대 수국축제 가는 분들은 아침일찍 서둘러야한다. 다행히 주차시설은 잘되어 있어서 주자장으로 진입한 후로부터는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태종대 주차장은 무료가 아니다. 유료주차장이지만 불법주차로 견인되는 것보다는 나을 듯.

태종대 주차요금 소형 : 2천원 / 중형 : 3천5백원 / 대형 : 5천원 (3시간 기준)



2019년 수국은 유난히 더 예쁘게 많이 핀것 같다. 수국은 6월말부터 7월 초가 정말 절정으로 피어오른다. 그래서 꽃이 정말 많이 폈고 사진도 너무너무 잘나왔다. 





특히나 우리가 간 날은 6월 30일이 었는데 비가 한창오고 구름이 남아있어 흐린날이라 사진이 더 잘나왔다. 모든 수국 사진이 완벽했다. 수국이 그야말로 만개했다. 거의 활짝 피어있으며 색깔도 다양했다. 선분홍빛 부터 보랏빛과 푸른빛 등 꽃다발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다.





태종대 수국축제에 들어가면 냉면도 무료로 받아먹을 수 있는데 줄이 너무길어서 먹어보진 못했다. 그리고 사진 스팟이 딱 몇군데가 있다. 머리위로 커다랗게 수국나무가 나오게 찍으려면 수국축제 쭉 들어가면 무대같은거 있는데 거기 뒷쪽에 정말 명당이다. 줄서서 찍는 곳. (태종대 수국축제 사진 예쁘게 나오는 곳 따로 있음 수국 축제 명장자리)




그리고 냉면을 주는 오두막같은 것이 있는데 거기 뒤로 올라가면 수국이 양쪽으로 가득 피어있는 골목이 있다. 좁아서 통행이 불편하나 사람이 순간 안지나갈때 중앙에 서서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온다. (보리나무관련 표지판이 있는 골목)




우리가 간날은 비가 오고 그쳤다보니 땅이 아직 질퍽하고 흙웅덩이가 많아 사람들 신발이 엉망진창이었다. 특히나 흰색 로퍼나 로퍼슬리퍼를 신고오신분들.. 정말 다같이 약속이라도 한듯 신발이 아작이 났다. 비안 안오왔더라도 일단 수국축제하는 곳은 흙길이니 참고. 그래도 사진은 이쁘게 잘나와서 정말 사진찍으러 수국축제에 바글바글.




태종대 입구부터 걸어올라갈 것인지 다누비기차를 타고 올라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태종대 끝까지 갈생각이면 다누비 기차를 타는 것이 낫다. 경사가 가파른 것은 아니지만 입구에서부터 걸어가면 후덥찌근한 날씨탓에 땀이 뻘뻘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종대 수국축제까지 갈 생각이면 그냥 걷는게 낫다.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하기에 돈 아깝다. 다누비 가격은 성인 인당 3천원이다. 주말에 사람이 많기때문에 대기줄도 상당히 길기에 태종대 끝까지 갈 생각아니면 그냥 걷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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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동에 있는 짬뽕맛집이 있다. 이 중화요리 집은 배달이 안되지만 점심때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맛집이다. 아는 사람들만 다 안다는 동네 맛집인데 강서구쪽에 일이 있어 오면 항상 들리는 단골손님이 많다. 교통짬뽕은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일반 짬뽕보다 훨씬 진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교통 짬뽕.

맑고 깔끔하고 시원한 짬뽕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운 무거운 맛일 수도 있지만 진한 뼈다귀 해장국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짬뽕이다. 골목에 들어서 바로 보이는 곳이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기 때문.


가게안이 그렇게 넓은 건 아니지만 평일 점심때가면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주말에는 확실히 한산한 편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얼큰하고 진한 국물 짬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교통짬뽕집에오면 짬뽕밥이나 짬뽕을 주문해 먹는다. 메뉴가 일반 중식요리집 처럼 아주 다양한것은 아니고 주 요리가 짬뽕이고 군만두나 짜장면 탕수육을 팔기도 한다. 명지동 배달음식은 한정적이다.


 아무래도 배달음식 추천을 하기는 힘들지만 직접가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간간히 있다. 아직 명지동은 발전중이기때문에 한참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명지동 교동짬뽕의 짬뽕 맵기는 불닭볶음면보다 훨씬 안 맵다. 약간 매운정도는 잘 먹는다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맵기이지만 어린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대체적으로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 편이다. 어른입맛에 딱맞는 교동짬뽕이다. 짬뽕을 주문하면 5분정도 뒤에 바로 나온다. 불맛도 나고 국물도 진해서 해장국 대용으로도 완벽한 식사다.

짬뽕밥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밥말아먹으면 진짜 얼큰하고 맛있다.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충분하다. 간이 약간 쎄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교동짬뽕 특징이 원래 좀 칼칼하고 찐한 맛이 특징이다. 예전에 해운대 근처에 교동짬뽕 집이 있어서 학생때 자주 사먹었는데 그 가게가 없어지고는 교동짬뽕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 명지동에서 입맛에 맞는 맛집을 찾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부산 명지동 교동짬뽕집을 추천.


명지동에서 데이트코스를 짠다고하면 대체적으로 을숙도에 바람쐬러 많이 간다. 아니면 명지동 쪽에 에덴공원이나 더 내려가면 해안도록를 따라 아주 긴 산책로가 있는데 거기서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경우가 많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 탁트인 바다뷰를 보면서 걷다보면 기분도 좋아기 때문이다. 


데이트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맛집이다. 집에서 배달음식을 먹는거도 편하고 좋지만 가끔 맛있는 맛집을 찾아 밖을 돌아다니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교통짬뽕 한 그릇 딱 먹으면 그간 쌓였던 고민도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듯. 맛있는 음식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소확행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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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TGIF가 여기저기에 있는데 해운대점 밖에 안가봤다. 깔끔하고 뷰가 좋아서 TGIF 갈일 있으면 해운대점에만 갔었다. 테이블 대부분이 해운대 바다뷰를 하고 있어서 음식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고 분위기가 있어서 꼭 창가 자리에 안내해달라해서 앉는다. TGIF 해운대점 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5층)



해운대점 TGIF에는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다. 그래서 이때까지 갔을때 주말에도 웨이팅이 거의 없다. 큰 건물 2층에 있어서 주차장도 있기에 차가 있을 시 편하다. 주차공간은 많은데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운전이 서툰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TGIF 가격 TGI프라이데이스 메뉴는 아웃백이나 서가앤쿡과 같은 비슷한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딱히 없지만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식이 많고 가격도 많이 비싼편은 아니다. TGIF 메뉴는 보통 서양식 메뉴가 대부분이다.




11번가에서 현재 55% 세일된 세일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세트로 묶어서 판매되고 있기에 어디가서 3만원으로 이정도를 먹을 수 있을까싶어서 구매해서 주말에 드라이브도 할겸 부산 데이트 코스의 정석인 부산 광안대교를 타고 부산 해운대점 TGIF (프라이데이스)에 들렸다. 11번가에서 미리 할인 세트 쿠폰을 구매하고 갔다.



우리 커플은 2인세트로 구매했다. 케이준샐러드 + 빠네 + 찹스테이크 + 음료2잔 이 제공되는 2인세트 메뉴였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 못먹었다. 이정도 양과 퀄리티에 3만원이라니 아주 칭찬해.



요즘은 스테이크나 파스타 스파게티 같은 것 외식하면 한 그릇에 15000원이 넘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메뉴 2가지만 시켜도 3만원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렇게 멋진 바다뷰에 맛있는 음식이라니 입호강 눈호강이 따로 없다. TGI 할인 받는 방법 TGIF 할인카드 싸게먹는 법 쿠폰이 답이다.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할인쿠폰이 정답이다. 가족끼리 먹기좋은 4인세트 할인쿠폰도 있으니 아이들과 가기 좋은 외식 TGIF 해운대 가족외식 추천한다.



부산 해운대점 TGI 프라이데이스 2인세트는 11번가에서 미리 쿠폰을 구입하고 대기없이 바로 바다뷰 창가 쪽자리로 앉았으며 핸스폰으로 전송된 쿠폰을 보여주니 바로 음료와 케이준 샐러드가 나왔다. 한 2~3분정도 기다리니 케이준샐러드부터 나왔다. 에피타이저로 먹고 있으니 이어서 빠네와 찹스테이크가 같이 나왔다. 



맛은 더 말할 것도 없이 굿! 분위기도 좋았다. 해운대는 반드시 낮에 데이트가길! 밤에는 광안리 광안대교가 짱이다. 하지만 밤 해운대는 그냥 시커먼 바다뿐이라 볼게 없다. 그래서 낮에 오는게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어서 더 추천한다. 앉아서 레스토랑 음식먹으며 바다뷰를 보다보면 없던 애정도 생길 판.




TGIF 빠네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양도 많았지만 찹스테이크도 맛있었고 케미가 좋았다. 느끼할때쯤이면 케이준 샐러드로 상큼하게 마무리하니 완벽한 2인세트 메뉴 였다. TGIF 할인 2인세트 메뉴 또 먹을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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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무봤소에 다녀왔다. 위치는 하단역에서 가깝다. 가게가 큰 것은 아니지만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소고기 질도 꽤 괜찮은 편이다. 하단 맛집도 많지만 소고기 파는 소기기 맛집들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무봤소는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이다. 무봤소 소고기 무한리필 가격 인당 18900원


부산 소고기 무한리필 무봤소의 특별한 점은 기존 소고기 외에 함께 먹을 수있는 다른 메뉴들이 독특하다. 단순히 된장찌개와 냉면이 아니라 냉국수나 지옥라면이 있는데 맛있다. 냉국수는 김치말이국수인데 냉면보다 더 잘넘어가서 고기 실컷 먹고 약간 느끼한 느낌이 올라올때 쯤 먹으면 최고다. 된장찌개도 맵기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지옥라면도 마찬가지다.




소고기 빛깔도 참 좋다.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아쉬울 뿐. 소고기 말고 밑반찬 같은 것들은 셀프다. 먹고싶은 만큼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소고기랑 먹기 좋게 홀그레인 소스랑 와사비도 있고 양파절임도 있다. 버섯이나 양파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간만에 소기를 실컷 먹으니 온몸이 불끈불끈하는 느낌이었다. 역시 고기빨이 장난없다. 같이간 친구도 참 열심히 먹고 마지막에 냉숙수까지 들이키고 배 두들기며 집으로 갔다.



요즘 소고기 무한리필 집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고기 질도 나쁘지 않고 고기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성비로 따졌을때 무한리필 맛집이 가장 좋다. 우삼겹, 와규 등 총 4가지 부위가 있었는데 정말 실컷 소고기 무한리필을 즐겼다.





하단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무봤소 위치는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535번길 23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은 휴무니까 확인하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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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동 외식 추천이라하면 가족외식으로도 괜찮은 맛집이 하나 있다. 일명 가족외식 추천 갈비집이다. 명지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는 사람들이 꽤나 붐비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명륜진사갈비 본점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 두군데 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차이가 없댄다. 명지동 가족외식 할 만한 곳이라하면 여기를 추천한다.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고기집)

명지동 숯불돼지갈비 맛집 명륜진사갈비는 일반 갈비집이 아니라 무한리필 갈비집이다. 명지동 무한리필 갈비집이라고 하면 바로 명륜진사갈비라 할 수 있겠다. 명륜진사갈비는 1인당 13500원이다. 어린이는 8000원-6000원이다. 사람이 꽤 많으니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면 자리가 없어서 약간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

고기질은 괜찮다. 왠지 무한리필이라하면 고기 질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먹기에도 적당한 맛이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달지도 않는 딱 평범한 갈비맛이다. 가족 외식으로 딱이다.

명륜진사갈비 위치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242번길 8-3 / 시간은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고기를 다 먹으면 달라고 하면 바로 또 채워주는 식이다. 불판도 갈아달라하면 알아서 갈아준다. 갈비크기가 작지않다. 숯불양념갈비라서 구울때 철판에 좀 눌러붙는 경향이 있다. 일이라면 굽는게 일이다. 양념 돼지고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한리필 만큼 가성비 좋은 음식점은 없다.

하단에도 맛집 간간히 있지만 명지동에도 맛집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아파트도 들어서고 있고 상가도 점점 채워지고 있으니 앞으로 맛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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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도 맛집이 곳곳에 있다. 하단역 근처에는 카페나 음식점도 많지만 아트몰링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최근에 하단 아트몰링 6층에 삐에로쑈핑이 개장하면서 더 볼거리가 많아졌다. 그리고 근처에 부산 동아대학교가 있다보니 동아대 앞 맛집도 있다. 비오는 날 해장국 한 사발 하자 싶어서 설렁탕집에 가게 되었다. <하단 서울깍두기> 위치는 아트몰링 뒷쪽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405번길 14 1층]

주변에 노래방도 많고 술집도 꽤나 있다보니 술먹고 난뒤 해장국집을 찾는 손님이 있다. 남포동에도 같은 브렌드인 서울깍두기가 있지만 가격이 다르다. 남포동 서울깍두기는 하단 서울깍두기보다 2~3천원정도 더 비싸다. 아무래도 자릿세 때문인가 싶지만 가격빼곤 맛도 메뉴도 거의 같다. 또한 하단 서울깍두기는 단체석 있는 음식점이다.


하단 서울깍두기는 말이 서울깍두기지 부산사람들이 먹기에도 충분히 맛있다. 부산깍두리라고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부산 맛집 중 하나인듯! 


메뉴는 해장국 말고도 한우설렁탕, 한우곰탕도 있고 갈비찜같은 것들도 있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메뉴들도 있으니 가족외식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 메뉴 선정에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결국 커플셋트라는 것이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아주 만족했다. 기본 한우설렁탕이 나오고 추가고 수육도 함께 나오는데 수육이 참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설렁탕에는 후추와 새우젓, 소금 등을 함께 섞어서 간을 맞추면 된다. 고기도 충분하고 싸먹을 수 있는 채소쌈도 함께 준다. 25000원이면 그렇게 싼건 아니지만 수육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만족!

여름에 들어가면서 냉면도 추가 특별 메뉴로 팔고 있었다. 냉면 맛집하면 진주 냉면이 유명하다. 하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음식점이다. 


진주냉면에는 육전이 올라가는데 비빔냉면과 물냉면 사이쯤 되는 냉면인데 정말 맛있다. 하단 냉면 맛집이 되기엔 서울깍두기에서 파는 한우설렁탕과 한우곰탕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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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뷔페 외식을 다녀왔다. 나름 안에 깨끗하고 먹을 것도 은근히 많았지만 역시 뷔페 뽕 뽑는 방법은 배가 큰게 답인 듯.. 음식 종류는 상당히 많았다. 보통 뷔페보다 뭔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 정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스시 종류나 회가 있어서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가족 외식 음식점이다.

위치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461 대우월드마크 103동 상가2층,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점심하고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야한다. 

평일 식사가능 시간은 12:00~15:00 / 17:30~21:30 이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상관없다. 들어가면 바로 자리를 잡는게 아니라 데스크에 안내직원이 있고 직접 안내해주시니 데스크에 가서 가족 몇명인지 말해주면 된다. 그러면 안내해주는 직원이 나와서 자리까지 안내해주고 설명도 해준다. 그때부터 그냥 열심히 먹으면 된다.

아주 큰 상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 시설이 완벽하다. 주차공간도 충분해서 상가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된다. 차가 없어도 지하철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얼핏보면 에슐리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실내도 생각보다 넓고 깨끗했고 우리가 좀 늦게 가서 인지 자리도 많았다. 뷔페 메뉴가 나열되어 있는 바에 가깝게 자리를 안내해줘서 더 편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가시면 먹을 것이 크게 없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듯! 떡볶이나 우동, 치킨 등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거의 주를 이루고 스시 종류도 많다.

오징어튀김이나 김말이 튀김같이 튀김류도 있고 쭈꾸미 무침이나 알밥, 스프, 모밀 등 종류도 다양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맛없지도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도 않았다. 종류가 많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감상동 맛집 중 하나라고 엄마가 추천해서 같이 왔는데 나름 배부르게 먹었다. 

대구에서 가족 외식으로 할만한 곳이 곳곳에 많이 있지만 감삼동 쪽에 이런 뷔페집이 있으니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는 것같다. 테라스스시뷔페 가격은 평일런치 19800원이고 디너는 22800원이며, 주말 공휴일에는 24800원이다. 

역시 뷔페 뽕 뽑는 방법이나 뷔페 먹는 순서는 따로 없다 그냥 배가 크면 장땡이다. 이번에도 우리가족은 뽕을 뽑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번엔 몇일 굶고 가야할 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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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맛있는 빵집이 참 많다. 일명 빵집 맛집! 빵이 맛있는 집은 참 많지만 최근에 다녀온 빵집에서 정말 맛있게 빵을 먹었기에 추천한다. 위치는 명지동에 있으며 하단에서 버스를 타면 약 5~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꿈꾸는 요리사 위치 및 오픈시간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4로 62 / 매일 8:00~22:00

<꿈꾸는 요리사> 빵집 겸 카페

구매한 빵과 함께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라떼나 아메리카노 같은 것들은 마실 수 있다. 그리고 계절이나 시즌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 슬러쉬 형태의 과일 주스도 마실 수 있다. 에이드나 복숭아 아이스티도 있으니 취향껏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2천원대 정도로 빵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빵가격은 2천원대부터 7천원이상까지 다양하다)


이 집에 빵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대신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레어템 빵들이 꽤나 있고 그날 그날 빵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자주방문하다보면 더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부산 빵집하면 옥수수빵인 삼송빵집이나 슈크림빵으로 유명한 옵스를 떠올릴 텐데 빵 좀 안다는 사람은 남천동을 뺄 수 없다. 남천동은 일명 빵천동이라고 불릴만큼 곳곳에 빵이 맛있는 빵맛집이 존재한다. 빵순이들 사이에선 빵지순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남천동이라고 한다. 남천동이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 명지동 빵집으로는 <꿈꾸는 요리사>가 유명하다.


하단을 지나 있는 명지동 꿈꾸는 요리사 빵집에는 원래 메론빵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갔을땐 메론빵이 항상 없었다. 금방 나가는건지 요즘엔 안나오는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래도 다른 빵들도 너무 맛있다. 꿈꾸는 요리사에 첫방문을 했을때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고 베리가 콕콕박힌 베이글이 정말 맛있어서 그걸 사먹러갔다가 없어서 다른 빵을 먹었다.


이 빵집에서는 빵을 사기전에 맛볼 수 있다. 작지만 알차게 맛있는 빵들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 친구와 나는 빵을 두둑하게 골랐다. 단호박콘토스트가 정말 최고 맛있었다. 위에는 단호박 토핑으로 이루어져 있고 안에는 치즈와 햄으로 채워져 있다. 꼭꼭 두번세번 먹어보길!! 강추!


스노우팡과 카레고르케도 맛있었다. 단호박콘토스트 다음으로 맛있었던 것이 바로 양파베이글! 이건 정말 전에 먹었던 베이글이 먹고싶었지만 아쉬운대로 골라잡은 빵인데.. 보기와 다르게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글에 양파맛이 나는 소스로 가득채워져 있다. 양파맛나는 크림치즈소스라고 해야하나..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치킨에 뿌려먹는 어니언 소스 맛과 흡사한 것 같다. 비슷하지만 그것보다 좀더 크림치즈에 가깝다.


부산 빵지순례를 위해 태어난 빵순이라면 한번쯤 들려보길! 테이블이 많지 않으니 사람이 많을 것같은 시간대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요즘 날씨도 좋으니 빵을 싸서 근처 공원에서 먹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을숙도에가서 먹어도 꿀맛일 듯! 을숙도까지 버스로 10분이면 가고 자가차로 이동하면 5분밖에 안걸리는 거리다.


Posted by 두리뭉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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